건배사 1. 건배사란? 건배사는 모임의 술자리에서 술잔을 들고, 술잔을 비우기 전에 하는 스피치입니다. 건배사는 여러 사람 간 장벽을 순식간에 허물어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건배사는 짧고 멋진 말이어야 합니다. 건배사는 사실 자기를 .. 분수대 2014.12.19
에이지퀘이크(Agequake)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었다. 지금의 카스피해 연안에 살던 고대 카스피족은 70세가 넘으면 모조리 굶겨 죽였다. 시체를 벌판에 버린 뒤 어떤 짐승이 물어가는지로 운을 점치기도 했다. 독수리에게 물려가는게 가장 운이 좋고, 들짐승이 그 다음, 아무 동물도 접근 안 하면 운이 나쁘다고 봤다. 아메리.. 분수대 2009.09.17
라면고(考) 라면은 한자로 납면(拉麵)이라 쓴다. 중국에서는 오로지 손으로만 뽑는 면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밀가루 반죽을 얇게 늘린 뒤 칼로 잘라 내는 절면(切麵)에 반대되는 개념이다. 일본에서는 칼로 썰든 기계로 뽑든 상관없이 밀가루 반죽에 소금 성분의 용액인 간수를 섞어 만든 면이면 모두 라면이라.. 분수대 2007.07.09
익스트림 사실상 하루종일 일하는 고소득 직업을 일컫는 '일스트림 잡(extreme job)이 늘고 있다. 최근 미국의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는 미국인 170만명이 익스트림 잡을 갖고 있으며 이는 법조,금융,상업,언론 등 모든 분야에서 발견된다고 보도했다. 일주일에 60시간 이상 일하고, 잦은 출장에 예측하지 못한 .. 분수대 2007.07.09
'100-1=0' 중국에 '차부둬(差不多)'선생이 살았다. 이름 풀이를 하면 '차이가 별로 없다' '그렇고 그렇다'는 뜻이다. 그의 행동은 이름을 닮았다. 어머니가 백설탕을 사오라고 하면 흑설탕을 사왔다. 꾸중을 들어도 똑같은 설탕인데 무얼 그러느냐며 딴전을 피웠다. 커서는 회계사로 일하며 '십(十)'과 '천(千)'를 .. 분수대 200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