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국내여행)

2020 속초여행

햇과 2020. 4. 24. 12:06

2020년 3월7~8일(일) 코로나19로 빼앗긴 봄을 찾아 1박2일 속초 한화리조트 쏘라노로 떠나보았다

바람도 잔잔하고 포근, 따뜻한 날씨 덕분에 답답함을 해소하는 신나는 여행이였다.

11시쯤 스타벅스에서 딸이 기부한 커피 쿠폰으로 아메리카노 2잔과 케익을 차에 담고 즐겁게 떠나본다.

시원하게 뚫린 도로(고속도로보다는 국도로 여유롭게)로 강원도의 봄을 느끼며 인제에서 송희 황태정식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설악산 국립공원내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보았다. 그동안 설악산을 수없이 왔다 갔지만 케이블카는 줄을 넘 길어 타 볼 엄두를 못

내었는데 다행히 코로나로 줄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어 다행이였다.

권금성을 올라가니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멋진 풍광에 코로나로 인한 답답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걱정반으로 떠난 여행이

떠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권금성에서 내려와 서둘러 롯데리조트앞에 조성된 외옹치항 둘레길로 떠나본다

외옹치항 바다둘레길 약간 매콤한 바다내음과 바람에 온 몸이 에너지 생성이 생기는 설레움이 있는 멋진 둘레길을 돌고

중앙시장에서 싱싱한 회와 홍게를 푸짐하게 사고  간식을 사서 숙소로 돌아와 한 잔과 속초의 1일 밤을 보내었다.

2일 차 아침은 한화리조트 쏘라노에서 뷔페로 간단히 하고 아바이 마을로 고고씽~

아바이 갯 배를 타고 한적한 아바이 마을에서 노닐 다 요즘 핫한 칠성조선소내 카페로 가서 바다을 바라보며 분위기 좋은 커피로

한 잔하고 진미동치미 막국수로 늦은 점심을 먹고 만석 닭강정을 사서 서울로 가뿐히 돌아온 에너지 생성된 즐거운 여행이어서 뿌듯하게

일상으로 돌아왔다.




겨울같은 한계령 휴게쇼






   













칠성조선소 카페 앞







아바이 마을에서

권금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