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 상식이야기

제철에 나는 과일 더 맛있게 먹으려면

햇과 2009. 9. 16. 15:29

포도 : 종이에 싼 채 냉장고에 보관

  • 주성분인 포도당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펙틴과 타닌 성분이 많아 장운동을 촉진 할 뿐 아니라 해독작용도 한다. 유기산 등 영양소가 많아 피로 회복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장기간 저장하기 위해서는 송이마다 따로 종이로 싼 다음 비닐에 넣어 저온에 저장하고 냉장고에 넣을 경우 -1도에서 1도 정도가 적당하다.

 

참다래 : 후숙 시켜 먹어야 제 맛

    • 참다래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는 15시도 정도이다.

냉장고에 저장한 참다래는 먹기 전에 1시간 정도 꺼내 두었다가 먹는 것이 좋다.

 

복숭아 : 냉장고에서 꺼내 두었다가 먹어야

  • 복숭아는 잘 물러지는 특성상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단단할 때 구입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놓아두고 물러진 뒤에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7~10도 정도로 냉장고에 보관하며, 먹을 때에는 실내에서 꺼내 두었다가 먹는 것이 좋다.

이는 복숭아의 단맛을 내는 성분인 수크로즈가 낮은 온도에서는 맛을 내는 잘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정의 냉장고 온도는 대부분이 4~6도이므로 하루 이상 냉장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박 :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

  • 여름과일의 대명사인 수박은 4~6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잘라서 먹고 난 뒤에는 랩을 띄워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보관과는 달리 맛있게 먹는 온돈가 10도이므로 가정에서는 냉장 보관 후 바로 먹는 것보다는 꺼내어 30분 정도 지난 후에 먹으면 좋다. 너무 저온에 보관하면 색깔과 광택이 나빠지므로 온도를 너무 내리지 않는 것이 좋다. 수박은 설탕에 찍어 먹는 것보다 소금에 찍어 먹는 것이 더 달다. 이는 서로 다른 종류의 맛이라도 두 가지 맛이 섞이면 맛의 상승효과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사과 : 차게 해서 껍질째 먹어야 제 맛

  • 사과는 냉장고에서 4~5도 사이에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면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사과의 단맛을 내는 성분은 과당으로, 알파형과 베타형으로 나누어진다. 베타형은 알파형보다 3배 더 단맛을 내다. 사과의 과당은 차가운 곳에 저장을 하면 알파형이 베타형으로 변하기 때문에 사과를 차게 보관했다가 껍질째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사과의 껍질에는 병해충과 질병에 대한 자연 방어력을 키워주는 '화이토류느리언트'란 식물성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따라서 사과를 껍질 째 먹으면 이러한 천연 자연 물질을 섭취하게 되어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높여 주고, 심장병과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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