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궁산(514.9m)
시궁산은 이동면 묵리와 화산리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정상에 연못이 있었는데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하던 곳이라 하여 신선봉이라고 부르며, 이연못의 이름이 시궁이었다는 전설도 있다. 신선봉, 국수봉, 요산으로 불리는 이 산은 용인시 남쪽에선 가장 높은 산이다.
시궁산을 등산하려면 묵리수녀원을 통하여 거문정으로 가는 코스와 거문정에서 역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다. 또 삼봉산을 함께 오르는 코스는 긴 편이지만 한 번에 두개의 산을 오름도 뜻있는 산행으로 기억될 만하다. 시궁산 등산은 산세가 둥근원을 그리며 높은 민둥산으로 아기 자기함이 적은 등산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긴 능선으로 나무가 우거져 오직 산곡 나무만 쳐다보며 걷는 워킹 등산 이다.
여름에 시궁산을 찾으면 이곳에서 등목이나 목욕도 할 수 있을 만큼 이 산의 계곡은 깊고 멋있다.
- 높이 : 514.9m
- 대표적 등산로
* 굴암 → 삼봉산 → 시궁산 →거문정
수녀원으로 잘못 올라가서 등산도로아님이란 표지를 무시하고 올라갔다
삼봉산을 거쳐 시궁산을 종주해야 하는 코스
시궁산 정상 아래의 헬리콥타 내리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