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치동<광주식당> 02)557-5181(개나리 아파트 사거리에서 강남경찰서 방향)
- 애호박, 감자, 풋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바지락을 곁들여 찌그러진 스태인레스 냄비에 푹푹 끓여 먹는 된장찌개(5,000)는
우리가 된장찌개에 기대하는 바로 그 맛! 본래 이 식당의 인기 메뉴인 낙지볶음(8,000원)은 커다란 양푼에 따뜻한 쌀밥을 담아
비벼 먹는데 낙지와 양파와 고춧가루만으로 어찌 그런 맛이 나는지 신기할 뿐이다. 세련되지 않은 음식이지만 솔직하고 강하다
점심, 저녁 모두 줄이 길다.
2. 잠실 마포곱창(425-1486)
- 대창 1인분에 1만 4000원 곱창 1만 5천원
3. 애태원 예환(Ye-hwan) 798-4752
- 좋은 사람 있으면 같이 가고 싶은 예쁜집. 레디 와인으로 졸인 뒤 장미 꽃잎을 흩뿌린 부라운 망고 소소 안심구이(35,000)
레몬 버터소스를 얹은 가자미 요리(3만원)등이 이탈리아의 어느 가정집에서 정성스레 마련한 저녁을 대접 받는다면 이런
분위기일 듯 싶다. 알맞게 구운 닭가슴살에 라임칠리소스를 얹어 따뜻한 야채와 함께 내 놓는 요리(2만2천원)은 새콤한 소
스가 요묘한 맛을 낸다. 토마토, 버섯 등으로 심플하게 토핑한 이태리식 �은 피자(1만 3천원)도 담백하고 소소하다.
경리단에서 하얏트 호텔 방향 언덕길을 거의 끝까지 올라와서 녹색 천막 쳐진 입구를 찾을 것
4. 종로 3가 '뚝배기집'(2265-5744)
- 계란을 넣은 우렁된장찌개(4,000)는 쫄깃한 구수한 된장의 조화가 좋다. 순두부, 김치찌개 등 모든 음식이 3,000~4,000원
종로 국일관 맞은편 작은 골목 안 사거리. 가게는 좁고 손님은 많아 줄 설 각오
5. 삼청동 '푸른 별 귀 큰 여우' 733-3325
- 토마토가 듬뿍 들어간 얼큰한 시칠리아식 홍함찜(1만8천원)
6. 신당동 '성내식당' (6호선 신당역 6번출구로 나와 도보로 2분)
- 일명 도깨비시장으로 불리는 중앙시장 초입에 자리잡은 ㅇ성내식당은 재래시장 분위기 그대로이다.
주력은 백반, 청국장, 갈치찌개, 굴비 생태, 고등어구이, 북어찜 등 젓갈과 밑반찬이 그 주변을 이룬다.
청국장(7,000)과 생태찌개(9,000)을 제외하면 모두 1인분에 8,000원 2인부터 주문을 받는다.
밑반찬과 직접 담근 여러가지 젓갈이 유명한 집 영업은 어전 11시~저녁 10시
7.::: 청국장과 북어찜 사이의 고뇌 / 현대기사식당
- 강남에서 느끼는 강북의 맛. 메뉴는 북어찜과 멸치청국장 단 두 가지. 청국장은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구수하고 감칠맛이 올라온다. 북어찜은 냄비에 커다란 북어 한 마리가 들어가 있고 국물이 흥건하다. 달착지근하면서도 칼칼한 국물이 자꾸 입에 와 닿는다. 해장하고 싶을 때 찾아주면 딱이다.
- 북어찜 5000원, (02)3453-6532, 서울 강남구 역삼동 7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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