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 상식이야기
매실 진액 만들기
햇과
2009. 9. 16. 16:06
재료 : 청매 10kg, 황설탕 6kg, 백설탕 4kg
1. 알이 굵은 청매를 골라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물기를 없앤 매실의 꼭지에 남아 있는 검은 티를 깨끗이 떼어낸다.
(매실의 꼭지에 있는 검은 티는 쓴맛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한다)
2. 깨끗하게 씻은 매실을 채반에 펴서 하룻밤 정도 말린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의 원인이 되므로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매실을 담을 유리병이나 항아리 등도 하루 전에 씻어 완전히 말려두도록함)
3. 매실-설탕-매실-설탕 순으로 항아리의 8부 정도를 채운다. 맨 위에는 설탕을 뿌려 매실이 보이지 않도
록 마무리 하고 깨끗한 헝겊이나 보자기, 비늘 등으로 밀봉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매실과 설탕의 비율은 1:1이 적당하나 당도를 높이고 싶다면 백설탕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
4. 일주일 정도 지난 뒤에 맨 위의 설탕이 다 녹으면 백설탕을 뿌려 매실이 떠오르지 않도록 한다.
5. 다시 일주일이 지난 뒤 깨끗이 씻어서 말린 나무주걱 등을 이용하여 항아리 속에 남아있는 설탕을 녹여
준 다음 매실액을 잘 밀봉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6. 90~100일 정도 지난 뒤에 매실을 건져낸다. 이후부터는 음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