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과 2009. 5. 8. 10:02

2009년 5월 3일 일요일

합천과 산청사이의 지리산 줄기인 가야산 다음의 명산인 황매산을 다녀왔다.

여주에서 기사님이 수많은 산을 다니다보니 헷갈려서 영동고속도로로 들어서서 중앙고속도로에서 88올림픽고속도로까지

내려가는 바람에 2시간이나 지연되어 오후 1시 가까워서야 산에 오를 수 있었다.

오늘의 일정이 뒤틀려서 걱정을 하면서 부지런히 오르다보니 철쭉 군락지에 도착하니 아~ 하는 탄성과 함께 너무도 아름다운

철쭉에 반해 모든 근심 내려놓고 모산재를 넘어서는 기아한 암석에 감탄하면서 무사히 산행을 마치었다.